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총 세군데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다.
게스트하우스 선정 기준은 당일 보러다닐 곳 근처의 조용하고 뷰가 좋고 저렴한곳.

일부러 여행 포스팅엔 게스트하우스 어디인지 언급 안했는데 아직 여행중이었고 내 신상은 소중하기때문에...

제주 도착해서 서귀포로 이동 전 제주시에서 그린데이 게스트하우스에 있었고 다음날 서귀포시로 내려가 섬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이틀정도 있다가 섭지코지 해변 근처 자고가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여기서도 이틀정도 있다가 마지막날 그린데이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별점은 매기기뭐하고 그냥 느낀점을 쓰자면

1. 그린데이 게스트하우스

​제주 동문시장 근처.
교통편 좋음
방에 전신거울/작은 거울 있음
드라이기/빗 있음
샴푸,린스,클렌징폼,바디워시(+목욕용품),치약 있음
전기장판 있음
웰컴드링크 줌
수건/귀마개 줌
조식은 미역국 준비되어있음 그 외에 시리얼,식빵,계란,커피,오렌지주스,우유,치즈,쨈,마요네즈,케찹 준비되어있음

11시 소등/조식시간 7시~9시
체크인 4시~10시/체크아웃 11시

2. 섬 게스트하우스

서귀포항 입구.
교통편 나쁘지않음. (조금만 걸으면 공항가는 버스 타는곳도 있음)
모든 방이 뷰가 좋음
화장실/샤워실 따로
샤워실에 드라이기/빗 있음
샴푸,린스,클렌징폼,바디워시,치약 있음
따로 전기장판 주셨는데 원래 있는건진 모르겠음
수건은 자유롭게 사용
조식은 빵,쨈,커피 준비되어있음

11시 소등/조식 8시~10시
체크인시간 기억 안남/체크아웃 10:30

3. 자고가 게스트하우스

섭지코지 근처
교통편 너무 안좋음 (버스는 있는데 배차간격이 너무 김)
숙소 바로 앞 해변있음. 뷰 완전 좋음
샴푸,바디워시 있음 (샤워도구 없음,린스없음)
방에 드라이기 있음 (빗 없음)
전기장판 없음 추움..ㅠㅠ
수건은 하루에 하나씩 주심
조식은 식빵,커피,달걀,귤쨈 준비되어있음

11시 소등,휴게실 12시까지 이용가능
조식 8시~9시30분/체크인 3시~11시/체크아웃 10시


사진은 여기밖에 없음ㅜㅜ


어제 늦게 잠들었지만 오늘 일곱시에 알람 맞춰두고 일곱시 조금 안돼서 일어났다.

원래 10시 비행기였는데 1시간 연착됐대서 조금 여유롭게 준비를 하고 공항에 갔다.

11시 비행기 생각하고 여유롭게 면세점 구경하려고했는데 너무 일찍가버려서 9시 몇분꺼 발권해준다길래 밖에서 기다렸다 9시 넘어서 들어가서 11시꺼 발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크인하고 들어가서 바로 면세점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살게 별로 없어서... 그냥 구경하다가.....
원래 쿠론 카드지갑 사려고했는데ㅜㅜ 검은색 없대서 좀 더 둘러보다 코치 카드지갑 삼!
인터넷으로 봤을땐 분홍색 ㅂㄹ였는데 실물로 보니까 존예여서 바로 삼ㅋㅋㅋㅋㅋㅋㅋㅋ

면세점에서 오래 구경할줄알았믄데 살게없어서 커피마시면서 멍때리다가 비행기타러 갔다.




역시 혼자 노는거 넘 재밌고
다음부터는 짧게 놀다와야겠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노는것도 못하겠음 ㅜㅜ


안추울때 다시 여행하길 기대하며 끝😎



와앙 드디어 마지막날이 되었다.
오늘은 하루종일 자유여행 하는 날!
계획은 올레국수 갔다가 애월읍 카페 갔다가 더럭분교도 가는거였는데....


일단 조식을 먹고 너무 귀찮고 이제 힘들어섴ㅋㅋㅋㅋㅋ
체크아웃시간까지 늦장부리다 나왔다.

문제의 두번 기다려도 두번 다 버스가 오지않던 버스정류장^^....
다행이도 오늘은 버스가 와서 마지막 게스트하우스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하자마자 나와서 올레국수먼저 갔는데...


아니 선생님 이게 무슨일이란말이요...
일요일은 휴무라니... 휴무라니....


그래서 그 근처 다른 고기국수집 가서 고기국수를 먹었다...(힝

오늘 먼가 촉이 별로라서 애월읍 안가고 그냥 근처 시장이나 돌기로 함.

숙소 근처에 동문시장이 있길래 갔다.

그냥 아무 생각 없고 먹을거 있음 사먹고 돌아다니다가 스벅이나 가야지 했는데


제주스라는 곳에서 하나봉 주스가 팔길래 리얼 봉주스 하나 사먹었다.
그리고 나와서 구경하는데 어느 커플이
아 거기가 '저기'인가봐 하길래 신경 안쓴척 슬쩍 봤더니 수요미식회에 나온 오메기떡집이 있었다.
마치 나도 원래 거기 가려고 했던 사람처럼 감ㅋㅋㅋㅋ



진아떡집. 택배는 50알부터.
난 그냥 맛만 보려고 한팩만 샀다.


다 사고 나와서 떡볶이 조금 먹다가 남은거 포장해서


스벅을 갔다.
호지샷라떼 먹어야돼서^^*
오늘은 컨디션 좀 괜찮아서 아이스를 마심.

커피 마시고 좀 앉아있다가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남은 떡볶이 먹고 덕질 좀 했다.


내일은 일어나자마자 공항 가야해서 어떻게 보면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점점 갈수록 체력이 부족해서 못간곳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아쉬움은 다음 여행을 낳지😎

다음에 또 혼자 제주 와서 이번에 못갔던곳 다시 가봐야지
다음엔 코스를 반대로 돌아서 애월먼저 찍고 종달리도 가보고...
일단 면허를 먼저 따자 (숙연

다음여행엔 버스때문에 열받는 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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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녁에 파티있고 그런 게스트하우스 별로 안좋아해서 일부러 피해서 정했고,
전날 저녁에도 혼자 조용히 맥주에 과자 먹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손님들이랑 합석해서 시끄럽지 않게 서로 갔던곳 공유하고 어떻게 오게되었는지 등등 얘기하다보니 열한시가 돼서 식고잤다.


조식은 커피와 귤잼 바른 토스트!
(솔직히 귤쨈은 조금... 낫 마이 스타일....)


대충 준비하고 나왔다.
오늘 일정은 에코랜드-비자림숲-자유여행.

에코랜드를 가기위해 또 어제 그 버스안오는 정류장을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또 버스가 안옴ㅋㅋㅋㅋㅋㅋ 시발 ㅜㅜ 버스가ㅜㅜㅜㅜ 안와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근처쪽으로 가려는 분이 어디 가시냐 물어 근처길래 합석해서 택시타고 가자고 했다.

난 에코랜드 표를 네이버에서 유리의성+에코랜드 패키지로 샀기때문에 오늘 무조건 가야만했음ㅋㅋㅋㅋㅋㅋ

그 분들은 사려니숲으로 가신다길래 가다가 중간에 미니랜드에서 내려달라고 하고 택시비 반띵해서 갔다.

에코랜드방향으로 쭉 걷는데 입구가


이렇게 생겨서 못찾을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작은거 아니냐고ㅠ 그냥 지나칠뻔했다고요ㅠㅠㅠ
차타고 가시는분들 말고 걸어서 가시는 분들은 돌담 똑띠 잘 살펴서 입구 놓치지않으시기바랍니다....

에코랜드 도착.
일단 표를 끊고 기차를 탔다.

에코랜드는 총 5개의 역으로 구성되어있다.
메인-에코브리지-레이크사이드-피크닉가든-라벤더 그린티&로즈마리


1번은 볼게 없을것같아서 지나치고


2번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3번


4번까지 보고 메인역으로 갔다.


이미 너무 추워서 아무생각이 없음.
빨리 들어가고싶음....
근데 표 구매했더니 식당 천원 할인권을 주길래 드디어 제주 온 김에 고기국수를 사먹었다.


따뜻해,,,,

먹었더니 몸이 좀 녹아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아까 같이 택시 탄 사람들이 사려니 숲길 가려고 했던게 생각 나서 나도 가봤다.

근데ㅜㅜ 눈 너무 많이 와서ㅜㅜ 아이젠 안끼면 못들어간다고 했다가,,, 어차피 사진 찍으러 오신것같은데 요 앞까지만 잠깐 들어가서 사진찍고 나오시라고 하길래 조금 들어가서 사진만 찍고 나옴.


(숲 사진은 DSLR안에....)

볼것도 다 봤고 사려니 숲길 봤으니 굳이 비자림숲 가야되나 싶고 ㅋㅋㅋㅋㅋㅋ 추워서 걍 숙소행


겨울엔 실내가 최고거든요....


밖에나가서 뭐 먹는것도 귀찮아서 대충 편의점에서 사먹음. 배탈세트ㅋㅋㅋㅋㅋ 불닭+매운오뎅+맥주ㅋㅋㅋㅋㅋ


점점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체력고갈로 하루에 한군데
이상 못가는 아무개가 되어벌임....
나름 처음 올 때 제주도 뽈뽈 돌아다니다보면 체력도 좀 늘겠지?ㅎㅎ 하고 기대하고 왛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미 체력이 업는데 어케 늘어요ㅠㅠ 운동을 안하는데 어케 느냐고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없는 체력 계속 갉아먹고 내일은 진짜 자유여행 하는 날인데 자유롭게 실내만 찾아다닐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한마디.
제주는 바람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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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루 지나고 아침~점심에 전날 일기를 썼는데
엊그제껀 어제 너무 몸이 천근만근 오조오억근이여서 낮에도 쓸 생각 안들고 저녁에도 약먹고 일찍 누워버렸다.

근데 오늘도 안쓰면 기억 다 휘발될까보ㅏ 다음 목적지로 이동중에 씀.
(항상 당일 저녁에 쓴 시점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조식먹으며 하루를 시작.
오늘 체크아웃을 해야하기때문에 어제 먹고 남긴 치킨으로 조식대신 먹었다.

오늘 일정은 아마도
우도-광치기해변-자유여행 이었음.

조식먹고 바로 다음 게스트하우스로 이동.
섭지코지 근처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도착해서 짐 맡기고 우도를 가려고 했는데 마침 주인분들께서 외출하려고 하셔서 성산항 여객터미널까지 태워주셨다.


먼저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표를 끊으면 된다.
왕복은 8,500원. 만약 우도에서 자고 나올 경우 편도만 끊고 돌아오는 날 다시 표를 구매해야한다.


천백고지에서의 교훈으로^^ 도착하자마자 나오는 배 시간 체크!
막배는 5시니까 잊지말것...(핑구가 필기하는 짤)


우도까지는 15분 정도 소요.
남들이 갈매기들한테 새우깡 주는거 구경하고 사진 찍다보면 금방임.


배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갈매기한테 새우깡 주는것도 구경하다보면 도착!


나는 운전면허가 없기때문에... 바이크인지 뭐시긴지는 생각도 안했고, 자전거 빌리고싶었는데 마침 치마를 입고가서 (ㅅㅂ) 걍 버스나 탔다.

오천원 내면 우도 한바퀴 돌 수 있는데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하고 언제든 버스 탑승하면 된다.


첫번째 정류장에 내려서 잠깐 구경 하고


밥을 먹었다.
게.. 게 무슨 밥이었는데...
전복 게... 게... 생각이 안나고 그냥 전복 내장 볶음밥같았다.

솔직히 맛은 그냥그냥이었고 좀 짜고 금방 물려서 반 먹고 남겼다...

나와서 커피도 사고


사진도 찍고 버스타고 다다음정류장에서 내렸다.



바다색이 아주 굿굿이었다.


땅콩 아이스크림 그닥 안끌려서 안먹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우도까지 왔는데 다음에 후회할까봐 사먹었다.

맛은 그냥 아이스크림에 땅콩이 뿌려져있음.
한번 먹었으니까 됐다. 의 맛.

다 보고 나오니 추워서 카페 들어가고싶은데 마침 스벅있길래 내가 사랑하는 제주 호지샷라떼 먹으러 감.


광치기해변은 사실 볼게 없었고
광치기해변을 지나다보면


이런 유채꽃밭이 있는데 이 꽃밭은 개인 사유이기때문에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싶으면 천원 내고 들어가서 찍으면 된다.

유채꽃밭을 지나 스벅 도착


호지샷라떼는 오늘도 맛있다.

다 먹고 몸 좀 녹아서 게스트하우스로 가려고 버스정류장을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버스가 안와.... 안온다고.....
열받아서 걍 택시탐 ㅜㅜ


섭지코지 근처 저쪽은 진짜 교통편이 안좋은것같다.
제주시/서귀포시 다 있으면서 교통 제일 최악이었던동네임 ㅜㅜ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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