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샷 라떼가 너무 먹고싶었던 김아무개는
스타벅스를 가서 호지티라떼에 샷추가를 합니다.

맛은....
호지샷라떼 맛이 안나ㅜㅜ 힝...

어차피 밥도 먹어야해서 아임 파인 샌드위치도 함께 먹음!



처음 스벅에 호지티라떼 나왔을때 엄청 먹었었는데
이번에 마침 내가 제주 가있는 동안 제주 특화음료 먹으면 별 하나 더 주길래 제주도 여행동안 스벅만 보이면 들어가서 사마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지티라떼는 많이 마셔봤는데 무려 호지티에 샷!!!
카페인 중독 김아무개는 당연히 호지샷라떼를 사먹음😊

아이스 핫 다 마셨는데 다 맛있어😭

흑흑,,,
제발... 육지 스벅에도 호지샷라떼 다시 출시시켜주세요...
제발요.... 제가 사먹을게요.....



와앙 드디어 마지막날이 되었다.
오늘은 하루종일 자유여행 하는 날!
계획은 올레국수 갔다가 애월읍 카페 갔다가 더럭분교도 가는거였는데....


일단 조식을 먹고 너무 귀찮고 이제 힘들어섴ㅋㅋㅋㅋㅋ
체크아웃시간까지 늦장부리다 나왔다.

문제의 두번 기다려도 두번 다 버스가 오지않던 버스정류장^^....
다행이도 오늘은 버스가 와서 마지막 게스트하우스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하자마자 나와서 올레국수먼저 갔는데...


아니 선생님 이게 무슨일이란말이요...
일요일은 휴무라니... 휴무라니....


그래서 그 근처 다른 고기국수집 가서 고기국수를 먹었다...(힝

오늘 먼가 촉이 별로라서 애월읍 안가고 그냥 근처 시장이나 돌기로 함.

숙소 근처에 동문시장이 있길래 갔다.

그냥 아무 생각 없고 먹을거 있음 사먹고 돌아다니다가 스벅이나 가야지 했는데


제주스라는 곳에서 하나봉 주스가 팔길래 리얼 봉주스 하나 사먹었다.
그리고 나와서 구경하는데 어느 커플이
아 거기가 '저기'인가봐 하길래 신경 안쓴척 슬쩍 봤더니 수요미식회에 나온 오메기떡집이 있었다.
마치 나도 원래 거기 가려고 했던 사람처럼 감ㅋㅋㅋㅋ



진아떡집. 택배는 50알부터.
난 그냥 맛만 보려고 한팩만 샀다.


다 사고 나와서 떡볶이 조금 먹다가 남은거 포장해서


스벅을 갔다.
호지샷라떼 먹어야돼서^^*
오늘은 컨디션 좀 괜찮아서 아이스를 마심.

커피 마시고 좀 앉아있다가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남은 떡볶이 먹고 덕질 좀 했다.


내일은 일어나자마자 공항 가야해서 어떻게 보면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점점 갈수록 체력이 부족해서 못간곳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아쉬움은 다음 여행을 낳지😎

다음에 또 혼자 제주 와서 이번에 못갔던곳 다시 가봐야지
다음엔 코스를 반대로 돌아서 애월먼저 찍고 종달리도 가보고...
일단 면허를 먼저 따자 (숙연

다음여행엔 버스때문에 열받는 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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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루 지나고 아침~점심에 전날 일기를 썼는데
엊그제껀 어제 너무 몸이 천근만근 오조오억근이여서 낮에도 쓸 생각 안들고 저녁에도 약먹고 일찍 누워버렸다.

근데 오늘도 안쓰면 기억 다 휘발될까보ㅏ 다음 목적지로 이동중에 씀.
(항상 당일 저녁에 쓴 시점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조식먹으며 하루를 시작.
오늘 체크아웃을 해야하기때문에 어제 먹고 남긴 치킨으로 조식대신 먹었다.

오늘 일정은 아마도
우도-광치기해변-자유여행 이었음.

조식먹고 바로 다음 게스트하우스로 이동.
섭지코지 근처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도착해서 짐 맡기고 우도를 가려고 했는데 마침 주인분들께서 외출하려고 하셔서 성산항 여객터미널까지 태워주셨다.


먼저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표를 끊으면 된다.
왕복은 8,500원. 만약 우도에서 자고 나올 경우 편도만 끊고 돌아오는 날 다시 표를 구매해야한다.


천백고지에서의 교훈으로^^ 도착하자마자 나오는 배 시간 체크!
막배는 5시니까 잊지말것...(핑구가 필기하는 짤)


우도까지는 15분 정도 소요.
남들이 갈매기들한테 새우깡 주는거 구경하고 사진 찍다보면 금방임.


배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갈매기한테 새우깡 주는것도 구경하다보면 도착!


나는 운전면허가 없기때문에... 바이크인지 뭐시긴지는 생각도 안했고, 자전거 빌리고싶었는데 마침 치마를 입고가서 (ㅅㅂ) 걍 버스나 탔다.

오천원 내면 우도 한바퀴 돌 수 있는데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하고 언제든 버스 탑승하면 된다.


첫번째 정류장에 내려서 잠깐 구경 하고


밥을 먹었다.
게.. 게 무슨 밥이었는데...
전복 게... 게... 생각이 안나고 그냥 전복 내장 볶음밥같았다.

솔직히 맛은 그냥그냥이었고 좀 짜고 금방 물려서 반 먹고 남겼다...

나와서 커피도 사고


사진도 찍고 버스타고 다다음정류장에서 내렸다.



바다색이 아주 굿굿이었다.


땅콩 아이스크림 그닥 안끌려서 안먹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우도까지 왔는데 다음에 후회할까봐 사먹었다.

맛은 그냥 아이스크림에 땅콩이 뿌려져있음.
한번 먹었으니까 됐다. 의 맛.

다 보고 나오니 추워서 카페 들어가고싶은데 마침 스벅있길래 내가 사랑하는 제주 호지샷라떼 먹으러 감.


광치기해변은 사실 볼게 없었고
광치기해변을 지나다보면


이런 유채꽃밭이 있는데 이 꽃밭은 개인 사유이기때문에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싶으면 천원 내고 들어가서 찍으면 된다.

유채꽃밭을 지나 스벅 도착


호지샷라떼는 오늘도 맛있다.

다 먹고 몸 좀 녹아서 게스트하우스로 가려고 버스정류장을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버스가 안와.... 안온다고.....
열받아서 걍 택시탐 ㅜㅜ


섭지코지 근처 저쪽은 진짜 교통편이 안좋은것같다.
제주시/서귀포시 다 있으면서 교통 제일 최악이었던동네임 ㅜㅜ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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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무리무리해서 아침에 몸이 천근만근...


간신히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다.

오늘 일정은 오설록/이니스프리-유리의 성-천백고지-돌아오는 길에 시간 되면 천지연폭포였다.
​(이땐 몰랐다 이 루트가 가져올 후폭풍을....)


조식은 간단히 먹고 바로 오설록으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일단 아이스크림부터 사고(ㅋㅋㅋㅋ)


바로 이니스프리로 갔다.
어차피 내 목표는 이니스프리 브런치였음^^
(사실 아직도 수플레있는줄알고 약간 설렜는데 수플레는 없고 브런치세트가 있었다💧)

브런치세트 먹을까 하다가 약간... 혼자 먹기 많나? 싶어서 딱새우 아보카도 번?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하튼 저걸 시켰다.
​(나는 아직도 나를 모른다. 너무 과소평가하고있었다. 브런치세트 시킬걸....)



사실 난 아보카도를 별로 좋아하지않고 토마토는 싫어하는데^^.... 여행와서 먹으면 아보카도도 맛있게 느껴질줄알았지^^... 시키기 전까지만해도 그럴 줄 알았지^^....

​​평소에 맛없었던 음식은 여행와서 먹어도 맛없다.
꼭 새겨둘것.
욕심부려서 같은 실수 반복하지 말것^^....

그래두 다 먹긴 다 먹었다. 먹으면서 브런치 시킬걸... 오조오억번 생각했지만 일단 다 먹음.
이거 다 먹고 브런치세트 또 먹을까 고민했지만 너무 먹으러 온 사람같을까봐 ​(사실 맞음) 참았다 (또르륵


다 먹고 바로 옆에있는 이니스프리 매장 가서 토핑팩, 크림, 롤러.. 그.. 향수 그걸 샀다.


그리고 나와서 녹차밭 구경 잠깐 하고 바로 유리의 성으로 갔다.


네이버에서 유리의성+에코랜드(겨울한정) 입장료 만원 할인행사 하길래 미리 결제해두었다.
미리 결제하지않으면 아마 성인 11,000원이었던걸로 기억... (유리의성만)


사진 다 올리려고했는데 그냥 따로 빼서 포스팅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몇장만.


다 보고 천백고지를 왔다.

이때부터였나요. 모든 일정이 멘붕온게^^
버스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1100고지 습지한바퀴 돌았다.
그리고 습지 거의 끝자락쯤에 내가 타야할 버스가 지나가길래 '다음꺼 타야지^^' 하고 나와서 버스정류장으로 왔다.


어리목-영실 매표소 중간이었고 방금 네시가 넘었으니 다음차는 다섯시 조금 안되서 오겠다^^ 하고 생각했고 그 동안 어제 여행 일기를 블로그에 올리고있었다.
그리고 나와같은 시간대 버스를 기다리려고 했던 제주도에 거주하는것으로 추정되는 내 또래 세명도 함께.
네시 오십분이 지나고, 다섯시가 지나고 점점 불안해졌다.
다섯시 반 쯤 됐을때 버스가 너무 안오길래 노선표를 다시 보았고 버스를 기다리던 네명은 그제서야 발견했다.
​​"동절기 운행안함"
아 쉬발^^.... ㅈ됨....

넷은 눈치를 보다가 히치하이킹을 할까 택시를 탈까 고민하다 결국 세명이 택시 합석하자고 해서 ㅇㅋ하고 콜택시를 부르는데 나는 또 (데이터는 터지는데) 전화는 안터지고 전화하는 콜택시 회사마다 다 거절하고
이대로 천백고지에서 얼어죽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다행히 택시 한 대가 올 수 있다고 해서 그 분들 가시는 목적지까지 가기로 했다. 난 어차피 어딜가든 버스타고 게하를 가야되기때문에....
중문초까지 35,000원 달라고 하길래 나누기 애매해서 그냥 만원 드리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셔도 돼요. 했는데 토평초로 목적지 바꾸고 아저씨가 오천원 더 달라고 하셔서 결국 제 값 내고(뿜빠이 제 값ㅇㅇ) 무사히 시내로 내려왔다.
천백고지에서 갇힐뻔했는데 도와주신게 감사해서 더 낼 의향이 있었는데 뭔가 딱 맞게 돈 낸 것 같아서 죄송했지만 이미 춥고 기력이 딸리고 몸이 덜덜 떨려서 정신이 없어벌임.


이중섭거리로 와서 라떼 시켜놓고 스벅 앞 약국가서 몸살감기약 사먹음💧
스물 초반엔 감기걸려도 약 안먹었는데 나이먹을수록 더 심하게 걸리기전에 미리 약 먹는 어른이가 되었다.
그리고 호지샷라떼는 오늘도 맛있었다.
내일도 먹어야징😊


몸 녹이고 밥먹으러 내려가는길에 어제부터 먹고싶었던 꽈배기집에서 꽈배기3개(2,000원)+크림치즈도너츠2개(3,000원)를 포장해서 대충 보이는 골목 안 식당으로 들어갔다.


된장짬뽕을 먹었다.

다 먹고 나와서 게스트하우스가려고 버스정류장 갔는데 눈 앞에서 버스가 가길래 정류장 바로 앞에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오랜만에 비엔나커피 시켰는데 존맛.
위에 크림 다 먹어버려서 좀만 더 달라고했는데 서비스로 무료로 더 주셨다:)
(원래는 추가요금 있음)

게스트하우스 도착해서 약먹고 침대행

내일을 위해 더 뭘 할 생각이 없었다.
내일은 우도 가야되니까 제발 아프지만 않게 해주세요. 라는 생각으로 전기장판 이빠이 틀어놓고 숙면행.


오늘의 종합적 교훈은
1. 먹을까 말까 할 땐 먹어라.
2. 평소에 맛없던 음식은 여행와도 맛없다.
3. 목적지 도착하자마자 돌아가는 버스 시간표를 꼭 확인하자. (목적지 가기 전 알아보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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