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녁에 파티있고 그런 게스트하우스 별로 안좋아해서 일부러 피해서 정했고,
전날 저녁에도 혼자 조용히 맥주에 과자 먹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손님들이랑 합석해서 시끄럽지 않게 서로 갔던곳 공유하고 어떻게 오게되었는지 등등 얘기하다보니 열한시가 돼서 식고잤다.


조식은 커피와 귤잼 바른 토스트!
(솔직히 귤쨈은 조금... 낫 마이 스타일....)


대충 준비하고 나왔다.
오늘 일정은 에코랜드-비자림숲-자유여행.

에코랜드를 가기위해 또 어제 그 버스안오는 정류장을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또 버스가 안옴ㅋㅋㅋㅋㅋㅋ 시발 ㅜㅜ 버스가ㅜㅜㅜㅜ 안와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근처쪽으로 가려는 분이 어디 가시냐 물어 근처길래 합석해서 택시타고 가자고 했다.

난 에코랜드 표를 네이버에서 유리의성+에코랜드 패키지로 샀기때문에 오늘 무조건 가야만했음ㅋㅋㅋㅋㅋㅋ

그 분들은 사려니숲으로 가신다길래 가다가 중간에 미니랜드에서 내려달라고 하고 택시비 반띵해서 갔다.

에코랜드방향으로 쭉 걷는데 입구가


이렇게 생겨서 못찾을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작은거 아니냐고ㅠ 그냥 지나칠뻔했다고요ㅠㅠㅠ
차타고 가시는분들 말고 걸어서 가시는 분들은 돌담 똑띠 잘 살펴서 입구 놓치지않으시기바랍니다....

에코랜드 도착.
일단 표를 끊고 기차를 탔다.

에코랜드는 총 5개의 역으로 구성되어있다.
메인-에코브리지-레이크사이드-피크닉가든-라벤더 그린티&로즈마리


1번은 볼게 없을것같아서 지나치고


2번에서 내려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3번


4번까지 보고 메인역으로 갔다.


이미 너무 추워서 아무생각이 없음.
빨리 들어가고싶음....
근데 표 구매했더니 식당 천원 할인권을 주길래 드디어 제주 온 김에 고기국수를 사먹었다.


따뜻해,,,,

먹었더니 몸이 좀 녹아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아까 같이 택시 탄 사람들이 사려니 숲길 가려고 했던게 생각 나서 나도 가봤다.

근데ㅜㅜ 눈 너무 많이 와서ㅜㅜ 아이젠 안끼면 못들어간다고 했다가,,, 어차피 사진 찍으러 오신것같은데 요 앞까지만 잠깐 들어가서 사진찍고 나오시라고 하길래 조금 들어가서 사진만 찍고 나옴.


(숲 사진은 DSLR안에....)

볼것도 다 봤고 사려니 숲길 봤으니 굳이 비자림숲 가야되나 싶고 ㅋㅋㅋㅋㅋㅋ 추워서 걍 숙소행


겨울엔 실내가 최고거든요....


밖에나가서 뭐 먹는것도 귀찮아서 대충 편의점에서 사먹음. 배탈세트ㅋㅋㅋㅋㅋ 불닭+매운오뎅+맥주ㅋㅋㅋㅋㅋ


점점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체력고갈로 하루에 한군데
이상 못가는 아무개가 되어벌임....
나름 처음 올 때 제주도 뽈뽈 돌아다니다보면 체력도 좀 늘겠지?ㅎㅎ 하고 기대하고 왛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미 체력이 업는데 어케 늘어요ㅠㅠ 운동을 안하는데 어케 느냐고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없는 체력 계속 갉아먹고 내일은 진짜 자유여행 하는 날인데 자유롭게 실내만 찾아다닐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한마디.
제주는 바람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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