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루 지나고 아침~점심에 전날 일기를 썼는데
엊그제껀 어제 너무 몸이 천근만근 오조오억근이여서 낮에도 쓸 생각 안들고 저녁에도 약먹고 일찍 누워버렸다.

근데 오늘도 안쓰면 기억 다 휘발될까보ㅏ 다음 목적지로 이동중에 씀.
(항상 당일 저녁에 쓴 시점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조식먹으며 하루를 시작.
오늘 체크아웃을 해야하기때문에 어제 먹고 남긴 치킨으로 조식대신 먹었다.

오늘 일정은 아마도
우도-광치기해변-자유여행 이었음.

조식먹고 바로 다음 게스트하우스로 이동.
섭지코지 근처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도착해서 짐 맡기고 우도를 가려고 했는데 마침 주인분들께서 외출하려고 하셔서 성산항 여객터미널까지 태워주셨다.


먼저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표를 끊으면 된다.
왕복은 8,500원. 만약 우도에서 자고 나올 경우 편도만 끊고 돌아오는 날 다시 표를 구매해야한다.


천백고지에서의 교훈으로^^ 도착하자마자 나오는 배 시간 체크!
막배는 5시니까 잊지말것...(핑구가 필기하는 짤)


우도까지는 15분 정도 소요.
남들이 갈매기들한테 새우깡 주는거 구경하고 사진 찍다보면 금방임.


배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갈매기한테 새우깡 주는것도 구경하다보면 도착!


나는 운전면허가 없기때문에... 바이크인지 뭐시긴지는 생각도 안했고, 자전거 빌리고싶었는데 마침 치마를 입고가서 (ㅅㅂ) 걍 버스나 탔다.

오천원 내면 우도 한바퀴 돌 수 있는데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하고 언제든 버스 탑승하면 된다.


첫번째 정류장에 내려서 잠깐 구경 하고


밥을 먹었다.
게.. 게 무슨 밥이었는데...
전복 게... 게... 생각이 안나고 그냥 전복 내장 볶음밥같았다.

솔직히 맛은 그냥그냥이었고 좀 짜고 금방 물려서 반 먹고 남겼다...

나와서 커피도 사고


사진도 찍고 버스타고 다다음정류장에서 내렸다.



바다색이 아주 굿굿이었다.


땅콩 아이스크림 그닥 안끌려서 안먹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우도까지 왔는데 다음에 후회할까봐 사먹었다.

맛은 그냥 아이스크림에 땅콩이 뿌려져있음.
한번 먹었으니까 됐다. 의 맛.

다 보고 나오니 추워서 카페 들어가고싶은데 마침 스벅있길래 내가 사랑하는 제주 호지샷라떼 먹으러 감.


광치기해변은 사실 볼게 없었고
광치기해변을 지나다보면


이런 유채꽃밭이 있는데 이 꽃밭은 개인 사유이기때문에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싶으면 천원 내고 들어가서 찍으면 된다.

유채꽃밭을 지나 스벅 도착


호지샷라떼는 오늘도 맛있다.

다 먹고 몸 좀 녹아서 게스트하우스로 가려고 버스정류장을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버스가 안와.... 안온다고.....
열받아서 걍 택시탐 ㅜㅜ


섭지코지 근처 저쪽은 진짜 교통편이 안좋은것같다.
제주시/서귀포시 다 있으면서 교통 제일 최악이었던동네임 ㅜㅜ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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